연꽃테마 파크로 잘 알려진 시흥 관곡지에서 연꽃 그림을 주제로한 그림전시회가 열렸다.27일 개막해 3일간 열리는 그림전시회는 연꽃잎의 푸르름과 작가들의 사진이 조화를 이뤘다.28일 경기,시흥 관곡지에 연꽃이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화려했던 연꽃은 이미 지기 시작해 어쩌다 한송이,두송이 정도가 바람에 위태롭게 바람에 나부끼며 한 철의 영화를 그렇게 보내고 있었다.연꽃 테마단지 옆으로 약 250점의 연그림을 전시하는 제7회 연꽃그림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어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28일 연사랑 축제가 열리는 시흥 관곡지를 찾은 시민들이 연꽃그림을 보며 걷고있다.

연사랑 거리예술제는 9월1일(토)까지 매주 금, 토, 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손을 잡고 연향의 그윽함, 고고한 연꽃의 자태를 예술공연과 함께 취해보는 것도 어느 늦여름 밤에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이 되리라 생각된다. 또한 연꽃테마파크의 아름다운 배경 위에 잔잔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연사랑 거리공연’ 역시 이곳을 찾는 시민 및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