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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야 정치권, 내년 지방선거 본격 시동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7/23 [06:54]

인천 여야 정치권, 내년 지방선거 본격 시동

이승재 | 입력 : 2013/07/23 [06:54]


새누리당 인천시당이 지난 20일 시당사에서 인천정치아카데미 제1기 입학식을 열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19~20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화 서해유스호스텔에서 정치리더십 지방자치아카데미를 열고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시당이 지난 20일 개최한 ‘정치아카데미’는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희망하거나 정치에 관심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현직 시?구의원과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당원 등이 참여했다.

이학재 시당위원장은 수강생들에게 “인천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제대로 준비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식 시당 사무처장도 공자의 인(仁)을 예로 들며 “정치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사는 것이 우선”이라 설명하고 수강생들의 바른 마음자세를 당부했다.

이날 이학재 시당위원장이 ‘목표와 간절함이 성공을 좌우한다’란 주제로 첫 강의를 했고, 아카데미는 오는 8월24일까지 5주간 제1기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며, 9월 경 차기 정치아카데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공직 출마 희망자의 자질과 소양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좀 더 가까이 국민에게 다가서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19일 1박2일 일정으로 ‘정치리더십 지방자치아카데미’를 열고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체제로 전격 전환했다.?

이번 ‘정치리더십 지방자치아카데미’에는 신동근 시당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교흥 정무부시장, 시·군구의원 등 출마희망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당의 이번 워크샵은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진취적이고 참신한 인재발굴과 선거실무를 비롯한 지방선거 필승 전략에 대한 교육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워크샵은 선거필승 전략에 대한 4개의 특강과 교육생들 간 소통을 위한 자기소개 및 친목과 단결시간, 수료증 수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신동근 시당위원장의‘10월 재보선과 지방선거 승리의 길’, 송영길 인천시장의 ‘대한민국과 인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등의 특강을 진행했다.

신동근 시당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민주당이 압승했던 2010년에 비해 2014년 선거는 쉽지 않은 환경이다. 강세지역과 접전지역을 반드시 승리하고 약세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만 2010년에 이뤘던 인천시정권 창출과 민주당의 압승을 재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일선 선거에서 뛸 여러분이 민주당의 힘이라는 말을 상기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아카데미 이후 발굴된 출마희망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이를 기초로 각 지역별 선거필승 전략과 실행방안 로드맵 실현을 목표로 시당을 2014 지방선거 준비 체제로 전격 전환한다는 계획이며, 이번 1차 아카데미의 성공개최를 발판삼아 하반기에 2차, 3차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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