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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송지면, 꿈나무와 함께 특별한 외출

김주배 | 기사입력 2013/05/28 [15:09]

해남 송지면, 꿈나무와 함께 특별한 외출

김주배 | 입력 : 2013/05/28 [15:09]


지난 5월25일 해남군 송지면 송종리 소재 천사의 집과 땅끝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평소 부모님이 안계시거나바쁘신 이유로 나들이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에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외출의 기회가 찾아왔다.

 

때 이른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아동센터 학생 및 어린이 40명과 지도교사,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하여 목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오후에는 올해 개관한 목포어린이 바다과학관을 관람하며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행사는 송지면(면장 민성배)에서 주관하고 이장단, 노인회 등 기관단체 및 독지가의 후원과 관심으로 이루어졌다. 평소 청소년 문화에관심이 많은 송지면 청소년 지도위원들은 아이들 전원에게 단체 티셔츠를 제공했다.


천사의 집 배요섭 목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해주어 정말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지면 민성배 면장은 “아이들이모두 훌륭하게 자라 국가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특성과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 복지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지면 천사의 집과 땅끝지역아동센터는 영화배우 문근영씨의 후원으로 건립되어 지역민에게 더욱 잘 알려져 있다.


내외뉴스/김주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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