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동해해경, 수상레저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내외신문
로고

동해해경, 수상레저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03/14 [11:36]

동해해경, 수상레저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03/14 [11:36]

사진 / 동해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오는 4~6월 기간 중 관내 주요 동력수상레저기구 출·입항지에서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 대한 찾아가는 안전 점검 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의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대부분 육상(자가)에서 보관하다 성수기(4~10)에만 활동하며, 5년 주기 안전 검사에 의존하다 보니 기구를 방치하거나 점검에 소홀하기 쉬워 고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봄이 되면 동절기에 사용하지 않았던 기구를 점검하지 않은 채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다 단순 고장 등으로 표류되어 구조되기도 하는데, 이 중 일부는 다른 선박과 충돌하거나 암초 등에 의해 좌초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낚시·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는 성수기(4~10)에 연 2회 이상 개인 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홍보 캠페인을 함께 실시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는 일반 선박에 비해 선체가 작고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하여 표류 사고 발생 시 충돌·전복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장비 점검이 꼭 필요하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서비스를 꼭 신청하시어 점검 방법도 배우시고 출항 전 안전수칙 준수로 즐거운 레저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동해해경으로 접수된 해상 수상레저 사고는 128건으로 이중 60%가량이 기관고장으로 인한 사고이다.

기구별 사고는 모터보트(50%) > 카이트(25%) > 고무보트(10%)순으로 발생하였고 대부분 기관정비불량·단순추락 등 활동자 안전불감증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원인별로는 정비불량(60%) > 운항부주의(27.5%) > 조종미숙(7.5%)순으로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므로 개인 레저활동자들의 출항 전 철저한 기구 점검 및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점검 서비스는 동해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해양교통안전공단(KOSMA), 수리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추진기관 및 기초장비 상태 등 기구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동해해양경찰서로 전화해 사전 예약을 한 후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