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교보생명, 보험사 첫 '오픈뱅킹' 시동...은행·주식 잔고도 앱에서 한번에

- 카드·선불충전금 정보조회 및 간편송금까지 서비스 확대 예정    -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12/29 [14:27]

교보생명, 보험사 첫 '오픈뱅킹' 시동...은행·주식 잔고도 앱에서 한번에

- 카드·선불충전금 정보조회 및 간편송금까지 서비스 확대 예정    -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12/29 [14:27]

▲ 교보생명 사옥 전경(사진제공=교보생명)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자사 앱에서 은행, 증권사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2019년 핀테크사에 먼저 개방된 이후 증권사, 상호금융사, 저축은행, 카드사 등으로 이용기관이 확대됐다. 현재는 은행을 포함해 총 120여개 금융사와 핀테크사가 참여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오픈뱅킹 참여로 보험 정보가 타 금융기관에 제공되면서 고객들은 은행, 증권 등 타 금융기관 앱에서도 자신이 가입한 보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향후 더 많은 보험사가 오픈뱅킹에 참여할 경우 참여기관 및 제공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오픈뱅킹을 넘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금융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파이낸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은 이번 은행, 증권계좌 잔액 조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자사 앱을 통한 카드 및 선불충전금 정보 조회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계좌간 간편 송금 등 오픈뱅킹을 활용한 계좌이체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가능토록 추진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내년 상반기 오픈뱅킹 계좌이체 서비스까지 제공될 경우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고객에게 꼭 맞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추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오픈뱅킹 참여는 보험업계 최초로 오픈뱅킹을 통해 보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조회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이체 서비스까지 제공하면 고객은 교보생명 앱을 통해 금융 전 영역에 걸친 유용한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 교보생명, 집중호우 피해 이웃에 2억 원 기탁
  • 교보생명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개최
  • 교보생명, 오픈뱅킹 서비스 확대…은행·증권 등 계좌정보 조회에 이체까지
  • 교보생명, 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CCM)' 9회 연속 인증
  • 교보생명, 환경부와 '환경교육 북콘서트' 열어
  • 교보생명, 피치·무디스로부터 업계 최고 신용등급 획득
  • 교보생명, 대체투자 전문운용사 파빌리온자산운용 인수 완료...지주사 준비 박차
  • 교보생명, 가장 존경받는 기업 업계 1위 선정
  • 교보생명,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기탁
  • 교보생명, 인공지능 컨택센터 오픈…고객 편의성 제고 앞장
  • 교보생명,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미래 성장동력 확보 박차"
  • 교보생명 '어피니티 형사재판 무죄판정은 풋옵션 2차 국제중재와 전혀 무관'
  • 교보생명, 보험업계 최초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오픈
  •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2023년 대산보험장학생' 모집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복합 불확실성 시대…뷰카(VUCA) 리더십이 필요하다"
  • 교보생명, 보험사 첫 '오픈뱅킹' 시동...은행·주식 잔고도 앱에서 한번에
  • 교보생명 '미러인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업계 최다 획득
  •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