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양강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17일 양강면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위드코로나와 함께 3년 만에 개최되었다.

양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시영) 주관으로 사물놀이, 난타, 요가, 색소폰, 노래교실 5개 프로그램의 무대 공연과 생활원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지난 10월 읍면 풍물경연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얻은 사물놀이 팀의 공연을 서두로 시작한 공연은 타북의 흥겨운 리듬에 북을 두드리는 난타교실, 신명나는 음악에 맞춘 요가팀의 줌바댄스, 회원들의 열정이 가득한 색소폰 교실, 하모니가 일품인 노래교실이 이어졌다.

수강생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무대와 함께 참석 주민들은 모처럼만에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즐겼다.

또한, 각종 생활 소품과 정성 가득한 화한으로 꾸민 생활원예 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등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장시영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연습 부족으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열심히 준비하여 주민들에게 만족스러운 공연을 선사했다”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화합과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