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용산면 새마을회(회장 권용하, 김상희)는 지난 17일 용산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이웃사랑 실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면 새마을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새마을식당 수익금으로 마련한 배추 400여 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경로당 등 용산내 50여 개소에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새마을회 회원들은 매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다.권용하 협의회장 및 김상희 부녀회장은“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우종 용산면장은 “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그간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