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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주문진 동방 해상에서 흑범고래 2마리 혼획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 발견되지 않아, 보호종으로 고래연구센터 인계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2/11/17 [12:20]

속초해경,주문진 동방 해상에서 흑범고래 2마리 혼획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 발견되지 않아, 보호종으로 고래연구센터 인계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2/11/17 [12:20]

 사진 / 경찰관이  혼획 고래 불법포획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17 오전 941분경 강원도 강릉 주문진항 동방 약 3.7km(2해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23, 정치망, 주문진 선적)그물을 양망 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하여 신고했다고 밝혔다.

 

혼획된 흑범고래 2마리(길이 약 360cm, 둘레 약 154cm, 무게 약 170kg / 길이 약 367cm, 둘레 약 200cm, 무게 약 170kg)는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어 고래연구센터에 연구 등 목적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현재까지 관내 혼획된 고래는 22마리에 달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올해 초부터 혼획 고래에 대한 현장 조사를 강화하여 왔다.”혼획 고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불법 포획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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