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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제는 거리의 꽃, 이제는 내 집 마당에 심어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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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제는 거리의 꽃, 이제는 내 집 마당에 심어요

- 충주시, 정원문화 확산 위해 가로화분 꽃 나눔 실시 -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08 [09:37]

[충주시] 어제는 거리의 꽃, 이제는 내 집 마당에 심어요

- 충주시, 정원문화 확산 위해 가로화분 꽃 나눔 실시 -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2/11/08 [09:37]

 

 

충주시는 거리 곳곳에 놓인 가로화분에 심긴 꽃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매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시기에 철거되는 꽃들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일상 속 작은 정원을 가꾸는 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충주국가정원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자 꽃나눔을 기획하게 됐다.

 

특히, 꽃나눔 기획은 충주국가정원 시민참여단의 제안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꽃나눔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꽃을 키우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원하는 꽃을 화분에서 캐가면 된다.

 

단, 가로화분 자체는 가져갈 수 없으므로 꽃을 담아갈 화분 또는 용기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나눔 대상은 화훼농가에서 키워낸 테마화분 400여 개와 충주시 꽃묘장에서 재배해 도로변 화분해 이식한 메리골드, 칸나 외 20여 종 9만 본이다.

 

특히, 대다수 화종이 구근으로 월동하거나 실내에서 보관 시 12월까지도 살아있어 겨울철 아름다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수정 푸른도시과장은 “그동안 시에서 관리하던 거리의 꽃들이 이제는 누군가의 화분이나 화단에서 특별한 정성을 받아 그 아름다움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며 “꽃나눔 문화가 자연스럽게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정원 문화로 확산되고 나아가 우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충주 국가정원 조기 조성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봄꽃, 여름꽃, 가을꽃으로 나눠 연 3회에 걸쳐 시내 주요 도로변 곳곳에 3천여 개에 이르는 화분을 배치해 꽃으로 물들인 아름다운 명품도시 충주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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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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