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소외계층의 문화혜택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연말 잔액이 소멸되기 전 적극적인 발급 및 사용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8,805명으로 발급률은 75%, 사용률은 47%에 그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한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 혜택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문화예술뿐 아니라 국내 여행, 체육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1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영화·도서·음반·테마파크·여행·스포츠 등 다양하며, 사용 가능 매장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