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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추진

 도, ‘동파 예방’ 집중 홍보…동파 시 긴급 복구 체계 마련

김학영기자 | 기사입력 2022/11/01 [14:13]

[충남]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추진

 도, ‘동파 예방’ 집중 홍보…동파 시 긴급 복구 체계 마련

김학영기자 | 입력 : 2022/11/01 [14:13]

 

충남도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각 지역에 맞는 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을 마련, 집중 홍보에 나선다.

 

도는 겨울철 한파 대책 기간(11월 15일∼내년 3월 15일)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사전 대비 기간을 운영해 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주민 홍보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도는 한파 발생 시 합동 대응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환경부·행정안전부·도·15개 시군 간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했다.

 

또 오는 22일부터는 격주로 시군의 동파 피해 현황(동파 계량기 종류, 동파 사유) 및 조치 결과 등을 파악해 환경부에 보고하고, 한파 위기단계 격상 시에는 격주에서 주간·일일 보고로 변경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도내 15개 시군은 동파 발생 시 긴급 복구 및 비상 급수를 위해 동파 방지팩, 교체용 계량기를 구매하고 비상 급수용 병물 확보, 관련 장비 점검 등을 실시한다.

 

수자원공사(K-water), 상수도 공사업체와도 협력해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는 동파 방지 홍보를 위해 시군 소식지를 활용하고 12월 수도요금 고지 시 각 세대에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각 구역 검침원이 수도계량기 보온 상태 확인 후 미흡할 경우 수용가에 고지한 후 보온 조치를 하는 등 예방·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청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평년(0.1∼0.9℃) 수준으로 예상돼 수도시설 동파도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각 가정의 수도계량기 동파뿐 아니라 불편 사항이 있는 경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시군의 수도부서에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겨울 도내 동파된 계량기 수는 174대로, 대부분의 원인이 보온 미조치와 장기 집 비움이었다”라면서 “한파 기간 장기 외출 시에는 반드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는 등 동파 사고 예방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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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기자협회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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