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협조로 추진한 2022년 제47회 강원축산경진대회「한우 암소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마무리 되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확산을 감안하여 도 내 지역별 가축시장 및 생축장을 활용, 일반인입장은 제한하고 심사위원 등 대회관련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여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한우 암소경진대회」는 총 5개 부문으로 도 내 18개 시‧군에서 출품한80두의 암소에 대해 가축개량전문기관인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진행 되었으며, 평가결과 성적이 우수한 농가를선정하여 지난 8월에 실시한「한우 고급육 품평회」입상자와 함께 오는 10.25.(화)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우 암소 5개 부문별 최우수 입상자를 살펴보면, 암송아지 부문에이충관(양구), 미경산우 부문 신동찬(횡성), 경산우1부 이재관(평창), 경산우 2부 윤영준(화천), 경산우 3부 부문에 전관표(정선)농가가 차지하였으며,부상으로 상금 3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부문별 최우수 입상 암소5두는 11월에 개최되는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자동출전자격이 부여되어 전국 최고의 한우에 도전하게 된다.

아울러, 고급육‧암소 부문을 종합하여 평가한 결과 최우수 시‧군에는「양양군」, 최우수 축협은「속초양양축협」이 선정되어 강원도 내최고 품질의 한우 사육 지역으로 명성을 알렸다.

강원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가축개량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금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신 부문별 참여 농가와 유관기관 및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11월에 개최되는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강원도 한우가 최우수 한우로선정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