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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장학사 선발 비리 관련, 추가 2명 구속영장 신청: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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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장학사 선발 비리 관련, 추가 2명 구속영장 신청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2/14 [11:48]

충남경찰청, 장학사 선발 비리 관련, 추가 2명 구속영장 신청

정해성 | 입력 : 2013/02/14 [11:48]


충남교육청 장학사 선발 비리 관련, 본청 소속 장학사 2명에 대하여 문제 유출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윤철규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충남교육청 주관 제24기 교육전문직 공개 전형 관련, 출제위원 소집 전, 응시자들에게 미리 논술(6문제)과 면접(3문제) 문제를 알려주고 대가를 받은 혐의로 장학사 A씨(47세)를 지난 2013년 1월 5일 구속하고, A씨로부터 문제를 받아 시험에 합격한 대가로 2천만원을 준 교사 B씨(47세)를 지난 1월 9일 구속한데 이어, 1개월에 걸친 광범위한 압수수색과 관련자 100여명의 통화내역 및 계좌추적 등을 통해 문제 유출을 주도한 혐의로 충남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C씨(50세), D씨(52세)를 2월 12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피의자 A씨, C씨, D씨 등은지난 2012년 6년 14일 시험 공고 전후 시험 응시자 중 일부를 선정하고, 미리 문제를 만들어 응시자에게 전달한 다음, 시험 출제위원으로 선발할 자중 일부를 포섭하여, 이미 응시자에게 배포한 문제가 출제과정에서 그대로 선제(選題)되도록 유도하여, 합격자들로부터 대가 명목으로 1인당 1~3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 등은 중등 분야 응시자 16명과 초등 분야 응시자 2명 등 모두 18명에게 문제를 알려주고, 그 대가로 모두 2억 6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중 수사 착수 이후 일부 돌려 준 것을 제외한 2억 3,800만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모든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 D씨 등에게 포섭되어 범행에 가담한 출제위원(논술 2명, 면접 2명)과 돈을 주고 합격한 17명(중등 15, 초등 2)에 대하여 입건하고, 신병처리 후, 다른 경로를 통해 문제 유출 정황이 드러난 초등 분야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C씨, D씨 외 추가로 범행에 개입한 관계자가 있는지 밝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출제위원과 합격자 중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는 사람은 전원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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