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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에서 무단이탈한 인도네시아인 선원 등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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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에서 무단이탈한 인도네시아인 선원 등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2/13 [22:09]

부산, 감천항에서 무단이탈한 인도네시아인 선원 등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2/13 [22:09]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12년 7월 22일 20:00경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 어선에서 인도네시아 동료 선원의 제의로 선장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선박에서 무단이탈한 인도네시아인 9명 중 피의자 아구스(28세)등 3명을 장기간의 추적수사로 검거하여, 전원 구속 수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이 무단이탈하는 과정에 브로커 개입여부를 집중 수사하였으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에게 선불 폰을 판매한 업자 및 무단이탈자 검거과정에서 단순 불법체류로 확인된 외국인도 다수 검거했다고 말했다.


피의자들은 지난 2012년 7월 16일 인도네시아 현지 선원송출업체를 통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하여 감천항에 정박 중인 빅토리아호에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코리안 드림”이 폭넓게 형성되어 있고, 마침 선박 내 동료 인도네시아 선원(미체포)이 한국공장에 취업하면 선박에서 받는 월급(30~40만원)의 4~5배 정도 더 벌수 있다고 제의하여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일부는 감천항에서 이탈 후 불상지로 도주하고, 피의자들을 포함한 일부는 택시를 이용 모 종교단체에 도착한 뒤, 자국인을 만나 취업을 부탁, 구미 및 김해 등에서 일을 하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브로커 추정) 수사를 통해 내?외국인들(불법 체류자 포함)에게 단순히 선불 폰을 판매한 피의자 배모 씨는 지난 2011년3월~2012년12월간 김해에서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 내?외국인들을(불법 체류자 포함) 상대로 자신명의 선불 폰을 대당 1~3만원을 받고 총 712대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 되었으나, 이들의 이탈과정에 개입한 혐의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검거하는 과정에서 단순 불법체류 사실을 확인, 검거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하여, 강제출국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건 발생 즉시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수사체제를 구축 현장으로 출동하여 주변수색 및 감천항 CCTV 분석 등 부산?경남 외국인 고용업체를 상대로 수배전단 배포 및 수색으로 감천항에서 이탈한 인도네시아인 3명이 국내에서 휴대폰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통신수사 등으로 검거하고, 미체포 피의자 6명에 대하여도 끝까지 추적?검거하여 무단이탈이나 밀입국 시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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