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여성을 모집 인터넷에 개인 프로필 광고 후 예약한 ‘성 매수남으로부터 돈을 받고 오피스텔에서 9개월간 일명 ‘OP', ’립카페’ 성매매 영업을한 알선조직 총책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성한)형사과 광역수사대는, 인터넷 카페를 이용 20대 여성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잠복 수사로 현장을 급습해 성매매 알선조직 피의자 김모씨(32세) 등 18명을 검거 했다고 6일 밝혔다.

피의자 김某씨(32세) 등 3명은 지난 2012년 5월 중순경부터 2013년 1월 30일까지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궁전 오피스텔 등 7개소를 임차하여 1회 성관계 시 8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오피걸(성매매녀) 강某씨(여,27세) 등 8명에게 인터넷 ‘사쿠라’, ‘립엔젤’ 카페를 개설하여 여성의 반라사진을 게시하고 인터넷으로 여성을 지명 예약한 남성으로부터 1회에 12만원을 받고 총 382회에 걸쳐 1억2천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운영자 김 모씨 등 3명이 구속되었다.

또한, 성매매녀 이某씨 등 8명, 성매수남 박某씨(45세) 등 15명을 ‘성매매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오피걸(성매매녀) 및 성매수자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