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면은 9월 30일 고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내 경로당 22개소와 지역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동행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이웃살피미 역할을 수행하고, 면과 고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에서 위기가구 제보 시 공동으로 방문해 공적 지원 및 민간 후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경로당 회장은 “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과 고립 가구 및 경제적으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돕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손장호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의 신속한 발굴을 위해서 경로당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경로당을 거점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대원 면장은 “동행망 협약을 통해 면내 인적안전망이 보다 견고하게 구축됐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활성화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고암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