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배방읍 행정복합시설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에너지효율1등급 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9월 18일 준공 후 10월 20일 개청식을 갖은 배방읍 행정복합시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외부 창문은 단열성능이 뛰어난 로이복층유리를 설치했으며 건물 방향에 따른 창문 면적비 조정, 건물외피 전체를 둘러싼 외 단열 시공, 고성능 기자재 및 LED 조명을 도입했다.

또 냉난방 에너지의 약68%를 지열에너지 시스템으로 계획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심사에서 최종 본 인증(1등급)을 받게 됐다.

건축물 에너지 효율1등급은 연간 단위 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이 300(Kwh/㎡.년)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배방읍 행정복합시설은 해당 기준보다 월등한 211(Kwh/㎡.년)로 평가돼 에너지효율등급 본 인증 심사과정에서 우수한 수준으로 본 인증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에서는 배방읍 행정복합시설을 시점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녹색청사건설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에너지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에너지 효율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 5월에 착공 예정인 온양6동 주민 센터 및 주민자치센터』는 청사 부분 중 전국 최초로 단열과 기밀성이 대폭 강화되는 패시브 하우스 기법을 도입해 에너지효율1등급, 친환경건축물, 패시브 하우스 인증을 받아 에너지 효율측면에서 전국에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