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부산금정경찰서 도난?분실 휴대폰 중국에 판매한 일당 29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8/23 [13:22]

부산금정경찰서 도난?분실 휴대폰 중국에 판매한 일당 29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2/08/23 [13:2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도난?분실된 장물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판매한 일당 29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산금정경찰서는 절도 및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피의자 29명을 검거 1명 구속, 28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장물업자가 인터넷·SNS상에 게재한 “분실폰 습득폰 도난폰” 삽니다 . 라는 장물폰 매입 광고를 보고 클럽 주점 택시 등에서 절취?습득한 스마트폰을 국제선편 택배 이용 중국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취득한 도난?분실 스마트폰을 중국 장물업자에게 택배 발송 이후 연락이 두절 되어 이들 또한 사기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중국 장물업자들은 피의자들이 불법으로 취득한 스마트폰 판매 사기를 당하여도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배송 중이던 장물 스마트폰 64대를 압수하는 한편, 중국 장물업자와 국내 중간 장물범들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