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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별이 되는 공동체 가족 「행복한가족 합창단」

김가희 | 기사입력 2012/12/28 [12:03]

상처가 별이 되는 공동체 가족 「행복한가족 합창단」

김가희 | 입력 : 2012/12/28 [12:03]

?첫 단독 송년 연주회 개최

한부모가족 일시지원복지시설 은혜주택(원장 김현)은?「행복한가족합창단」의 첫 단독 송년연주회를 지나 27일(목) 인천 YWCA강당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한가족합창단」은 8살 어린이부터 60대 어른까지 한부모가족 시설 식구들을 비롯하여 직원, 봉사자로 40여명으로 구성된 노래공동체이다.

이의섭 단장은 “합창단 구성 초기에 주변에서 ‘안될텐데, 어떻게 아이들과 어른들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어, 일시지원시설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합창을 할 수 있어  라며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으나 모두 기우였으며, 의지를 가지고 다함께 힘을 모으며 못할 것이 없는 것을 합창을 통해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봉사자 박영숙 부단장은 “아이와 어른, 장애와 비장애, 서로 다른 가족, 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가족들이 모여 합창을 통해 하나가 되며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모습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내외신문(대표 전병길)이 후원하는 본 연주회는 도레미송, 얼굴찌푸리지말아요, Eres tu, 여유있게 걷게 친구 등 가족을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는 합창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으며, 문성필(S-oil 백산주유소 사회봉사단장), 이성철(청소년비전실천운동본부 대표)등이 합창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올 한해 크고 작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었다.
이번 연주회를 비롯하여 합창단의 전체적인 지원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었다.

한편, 은혜주택은 한부모 위기가족,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 가족(母子)을 보호하고, 입소기간동안 인간답고 즐거우며 의미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내적 가치창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소가족의 기본권리를 보장하도록 힘쓰는 한부모가족(일시지원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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