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1단계 입주민의 교통불편 민원해소 및 인천시의 신설버스 75번 운행을 위해 지난 26일 1, 3단계 연결도로인 이음대로 일부구간을 임시개통하고 원활히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시개통된 이음대로 구간은 검단신도시 1단계에서 3단계 고산후로 구간을 연결하는 총 연장 667m로 고산(高山, 해발123.4m)을 동서로 관통하는 터널(L=331m)을 포함하고 있다.
임시개통 구간은 3단계 사업이 준공되는 2023년 12월에 왕복6차로로 개통될 예정이나, 1단계 입주민 및 기존 불로동~원당동 통행주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인천시, 인천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공사기간 중 왕복 4차로로 임시개통한 상황이다.
이음대로의 일부구간이 임시개통됨에 따라 그동안 1단계 입주민들이 일산대교, 불로동 방면으로 이동하기 위해 원당대로로 우회하였으나, 이음대로를 이용하여 운행거리 2km, 소요시간 약 10분을 단축하게 되었다.
iH 이승우 사장은 “검단신도시 입주민의 교통불편 해소 및 2, 3단계 기반시설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도로의 적기 개통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H 관계자는 “임시개통 기간 동안 교통안전을 위해 30km/h 속도제한으로 도로가 운영된다.”며, 이용자의 안전운행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