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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백석올미마을’ 우수마을기업 인증 받아

강봉조 | 기사입력 2012/12/21 [10:19]

당진시, ‘백석올미마을’ 우수마을기업 인증 받아

강봉조 | 입력 : 2012/12/21 [10:19]


-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우수마을기업 인증 9곳에 포함 -


충남 당진시에서 발굴·육성하고 있는 마을기업 중 순성면 소재 ‘백석올미마을(대표 김금순)’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돼 지난 20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실시된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도 전국 781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마을 공동체 구성과 협동심, 지속발전가능성, 기업경영 등을 심사해 9개 마을을 선정했는데, 이 중 백석올미마을이 선정돼 우수마을기업 인증서와 내년도 상사업비로 2천만 원을 받게 됐다.

 


백석올미마을은 김금순 대표를 주축으로 부녀회원 38명 전원이 참여해 마을공동소유의 식품제조공장에서 매실한과를 주 상품으로 마을주민이 협동 생산해 올 추석 명절에만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밖에도 매실고추장, 매실장아찌 등을 생산해 올 현재 1억 5천만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또, 주민 간 화합과 건강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글교실을 매주 2회 운영하고, 올해부터는 순성보건지소와 마을부녀회 공동으로 기체조를 매주 2회 실시해 대구시에서 개최된 생활체육대회 기체조 부문에 출전해 홍익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돕기, 마을 내 환경정비 사업, 매실나무 가꾸기, 매실 수확 등을 공동으로 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중간 지원기관인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백석올미마을을 성공모델의 지표로 삼아 앞으로 추진할 마을기업의 육성 정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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