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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10대 자살기도자 끈질긴 설득으로 구조

윤의일 | 기사입력 2012/10/16 [22:36]

김포경찰서, 10대 자살기도자 끈질긴 설득으로 구조

윤의일 | 입력 : 2012/10/16 [22:36]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은, 지난 14일 김포시 통진읍에사는 여학생이 A양(15세, 여)이 자살을 암시하는 사진과 글을 포털사이트에 올린 것을 확인하고 신원을 파악하여 끈질긴 설득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김포경찰서 통진파출소 순경 김성우, 순경 현성철은 지난 14일 03:40경 자살을 암시하는 손목에 칼을 그인 사진과 13층 베란다에 한발을 밖으로 내미는 사진을 포털사이트에 올리고 “새벽 6:30에 죽겠다”는 글을 올려 놓고 자살을 시도하던 A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서울청사이버수사팀에서 통진 거주 하는 학생이 자살을 하려고 한다는 접수하고 해당 학교를 통해 신원을 파악하고 A양의 주거지에 도착하였으나 경찰관은 관여치 말라며 대면을 거부하였으나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구조했다.

A양는 친 할머니와 단 둘이 살다가 현재는 입원 중이고 혼자 살고 있는 상태여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우울증을 앓고 있어 죽으려고 글을 올렸다고 했다.

내외뉴스 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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