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축하   부대행사로 위로잔치 마련...

무주군은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행사를 5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회장 서일남)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와 무주군의회 이강춘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들과 주민 등 2천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무주읍 이용석 씨(74세)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적상면 김호근 씨(65세)가 모범노인에, 그리고 무풍면 김옥순 씨(46세)는 노인복지 기여자로, 무주종합복지관은 노인복지 기여단체로 선정돼 전라북도 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무주읍 임기배 씨(71세)와 무풍면 서순이 씨(74세), 설천면 배기봉 씨(77세), 적상면 김구성 씨(74세), 안성면 원종훈 씨(73세), 부남면 전해성 씨(71세)가 무주군수로부터 모범노인 표창을 받았으며, 무주종합복지관 박정회 씨(42세)와 평화요양원 박경진 씨(48세)가 노인복지 기여자에게 주는 무주군수 표창을, 그리고 무주읍 김종수 씨(83세)와 무풍면 김동윤 씨(76세)는 노인회장 상을 수상했다.

홍낙표 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의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충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기검진 꾸준히 받고 복지관에서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게 활동하시면서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 외에도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어르신들의 태권도 시범과 무주난타 참소리 예술단, 신나는 예술버스, 주계음우회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행사장에는 어르신들의 솜씨 작품들과 관내 청소년들의 ‘효’ 관련 글짓기와 그림 작품들도 전시돼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무료 차봉사(여성단체협의회)와 건강검진(보건의료원), 침 · 뜸 서비스, 이 · 미용 서비스, 이혈봉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