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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설 연휴 종합치안대책 마련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1/20 [14:31]

부산경찰청, 설 연휴 종합치안대책 마련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01/20 [14:3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경찰청은 설 연휴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위하여 1월 20일부터 1월 27일까지 7일간 종합치안대책을 추진 한다.

2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중요범죄* 112신고 건수는 평상시보다 25.7% 증가했으며 그중 가정폭력 20%이상, 폭력은 10.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입 등 현금 등이 많이 유통되는 전통시장 내, 소매치기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형사기동대 등 전(全 )경력을 집중배치 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기간에는 빈집털이·다중운집장소 강·절도 등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은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 동원해 순찰 및 대응에 나선다.

1인 가구 밀집지역의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강력범죄로 이어질 재발가정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사전 대응체제구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설 전·후 범죄취약지역 및 시간대를 분석, 취약시간대·취약지점에 형사 거점배치 및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주요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 조기해결 및 범죄분위기를 사전 차단한다.

영세상인·주민 등 상대 폭행·갈취·영업방해 등 각종 치안불안을 야기하는 조폭·주취폭력과 데이트 폭력, 응급실 내 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도 엄정 단속하고, 국제범죄수사대·출입국관리소와 합동으로 외국인전용 주점·클럽 등 범죄취약장소를 사전점검 및 순찰활동 등 주요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설 연휴 전 5일간(1.18~1.22)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혼잡장소 집중관리 및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설연휴기간 (5일간, 1.23~1.27)에는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귀성길 안전 및 소통확보에 주력하며 사고요인 및 교통무질서 행위는 암행순찰차, 경찰헬기, 드론 등을 활용 집중단속 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은 긴급 신고시 관할 기능 불문 ‘112 총력 대응’ 태세를 확립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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