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 올 해도 이어 간다:내외신문
로고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 올 해도 이어 간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2/07/10 [13:36]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 올 해도 이어 간다

강봉조 | 입력 : 2012/07/10 [13:36]


김용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수욕장 현장점검 나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9개 해수욕장이 개장을 마친 가운데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를 위한 해양경찰 지휘부의 각오가 남다르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김용환(57, 경무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여름 성수기와 풍수해 재난기 등을 앞두고 관내 주요 해수욕장과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에게 완벽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춘장대와 격포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과 현장점검을 마치고 안전관리요원들을 격려한 후, 지난 주말 동해안에서 수상레저기구로 인한 사고를 예로 들며 수상레저기구로 인한 피서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격포 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요원으로 근무중인 최수정 경사는 “해수욕장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참가한 인명구조훈련 덕분에 물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며 “올 여름도 해수욕장에서의 인명사고 ZERO를 위해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부안군 격포 소재 수상레저사업장에서 가진 수상레저사업자와의 즉석 간담회를 통해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의 조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업장에서 운용중인 레저기구를 이용해 인명구조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군산항 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하고 관내 여객선과 유람선 운항현황과 피서철 특별수송 준비 상태를 보고 받은 후, 도서지역을 찾는 피서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해양경찰이 지난 2009년부터 해안가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 지정돼 많은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높아진 요구수준에 충족하는 맞춤형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군산해경 관내 해수욕장에서는 총 6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나, 현장에 배치된 해양경찰관들의 빠른 대응으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5년 연속 안전관리 명품 해수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