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29일 오후 3시 전북지방청 5층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학교폭력 근절 대책 추진성과 및 하반기 학교폭력 내실화를 위한 警·學간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과, 학폭력전담경찰관, 도교육청을 비롯 각 시 ·군 교육지청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 및 교사가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작년 대구 학교폭력 사건에서 비롯된 문제에 대하여 금년초 警·學간 발빠른 협력체계를 통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북경찰청이 상반기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만족도의 내 ·외부 평가에서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하여 분석하고, 상반기 警·學간 협력업무 우수 경찰 및 교사에 대한 표창과 함께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폭력을 비롯 청소년비행, 가출, 탈선이 예상됨에 따라 건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예방 ·선도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과 악습을 빙자한 기숙사 내·외 의 학교폭력을 대비해 경찰과 학교간 합동점검 및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117, 112신고현황과 사건의 경중, 학교장 ·교사 ·전담경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효율적인 예방활동을 펼쳐 내실화 할 방침이다.

한편, 장전배 전북청장은, 올 초부터 警·學간의 열정적인 노력끝에 학교폭력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전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며 평가하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찰과 학교간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희망전북 만들기 프로젝트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단 한명의 피해자가 없는 전북을 만들기위해 의견과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