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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경찰이 또 사고 쳤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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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경찰이 또 사고 쳤다.??

윤의일 | 기사입력 2012/06/22 [23:25]

철없는 경찰이 또 사고 쳤다.??

윤의일 | 입력 : 2012/06/22 [23:25]

지난 4월경 ‘오원춘 사건’을 담당했던 수원중부경찰서가 또다시 112 신고접수를 하고도 대처미흡으로, 30대 여성이 동거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청은 2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오원춘 사건 당시 112 신고 체계의 개선을 거듭 다짐했지만 그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사건은 지난 17일 새벽 0시34분쯤 경기 수원시 지동에 사는 k씨(31·여)는 다급하게 112에 전화를 걸어 집 주소까지 알려주며 아침부터 맞았는데요. 빨리 좀 와주세요”라며 22초간 긴급하게 경찰출동 요청을 했다.

k씨는 최씨와 9개월 전부터 동거를 하다 최근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기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은 관할 경찰서인 수원중부경찰서 행궁파출소에 경찰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코드2’ 출동 지령을 내렸다.

그러나 이 파출소 순찰차 경찰관 2명은 현장에 가보지도 않은 채 신고 발신지로 다시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c씨에게 사건 내용을 물었다. c씨는 그런 신고한 적이 없다고 말을 믿고 출동을 안했다.

ㄱ씨는 경찰에서 “맞아 죽을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출동도 하지 않았다”면서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더 맞았다. 이렇게 맞다가 죽을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고 말했다.

k씨의 사연은 지난 21일 k씨 모친이 “딸이 112에 신고했는데 경찰관이 출동하지 않았다”고 제신고 에서 밝혀졌다.

 

?(전 경기청장의 자료사진)

두 번째 이야기……. 요즘 경찰은 왜 그런가 

 

이뿐만이 아니다. 심지어는 김포경찰서 출입기자의 불법 영업을 하는 보도방 단속요청에도 인력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수개월동안 단속을 안 하고 회피하기만 했다.

전문성이 없는 경찰로 수사를 하는 경찰이 시민의 안전에 어떠한 보답을 해줄지는 참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경찰은 국가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정신이 사라진 것일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경찰은 일선에서는 먼 나라 치안애기로 들리고 있다.

김포 경찰서의 경우는 오로지 불법게임장 단속이다. 다른 신고는 접수가 되더라도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본지 기자가 신고를 했음에도 나중에, 나중에 하는 경찰이 일반 시민의 신고를 관심으로 보았을지 참 의문스럽다.

오원춘사건때 경찰은 112신고센터인력을 전면 바꾸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경찰은 또 진상조사에 만착수한다고 하고 해당 직원만 징계로 일관할 것이다.

경기경찰청은 관련 경찰들이 k씨와 k씨 부모를 찾아가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또 “관련 경찰관들의 부실한 대처가 확인되면 징계조치하겠다. 고 만 밝혔다.

내외뉴스 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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