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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탈북인 아파트단지 동대표회 결성 및 취임식 개최

이홍우 | 기사입력 2012/06/11 [15:12]

국내 최대 탈북인 아파트단지 동대표회 결성 및 취임식 개최

이홍우 | 입력 : 2012/06/11 [15:12]


포천송우 주공아파트 4단지(관리소장 전승석)에서 13개동 1531세대 동대표회의가 결성되어 지난 8일 동대표회장(회장 정창성) 취임식과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주공 4단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새터민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탈북인들과 다문화가족 등 3,500여명이 거주하는 아파트로서 지난 5년동안 동대표회가 결성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동대표회의 결성으로 인해 주민생활의 편리함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더 한다고 할 수 있다.

동대표회 구성은 지난 3월 13일 주민총회를 거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 18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동대표 선출공고와 공정선거를 통해 3개월만에 동대표회장의 취임식을 하게 된 것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4단지 관리소장 전승석, 포천시의회 김종천 의장, 4단지 전선완 선거관리위원장, 신용사회만들기 시민연합회장 전종민 수정교회 목사, 고려신문 김창호 발행인, 독도수호전국연대 이천호 총무, 내외신문 이홍우 취재본부장, 효인노인요양원 강신례 원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식순에 의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동대표회의 구성 연혁보고, 내외빈 축사와 공로패 감사패 증정 순으로 최형식 수정교회 집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승석 관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동대표회가 없는 관계로 주민들과의 소통이 잘 안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많은 대화의 소통으로 불편없고 살기좋은 4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 하였다.

정창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531세대 주민들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일이면 기꺼이 해 내겠다면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나 애로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사랑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4단지 아파트로 만드는데에는 동대표 혼자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서 우리 주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힘주어 말을 했다.

김종천 포천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밝힌다면서 그동안 포천지역 발전에 걸림돌이었던 43번 국도와 47번 국도의 교통이 수시로 막혀온 것이었는데 구리 포천간 민자 고속도로가 중앙정부로부터 모든 인허가와 기금이 확보되었기에 올해안에 착공하여 2015년도에 완공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의 흐름이 원만하여 질 것이고 현재 늦장발전을 하고 있는 포천지역의 시민들은 나날이 발전하는 포천시에서 즐겁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동안 김영우 국회의원과 서장원 포천시장이 중앙정부를 상대로 힘쓰고 고생한 결과물이라고 말하며, 그 공로를 국회의원과 시장에게 슬쩍 양보하기도 하였다, 이어서 김종천의장은 오늘 취임하는 정창성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4단지 아파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포천시와 협의하여 시의회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동대표회 취임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외신문사, 독도수호전국연대 경기북부본부, 신용사회만들기 포천시지회, 고려신문 등이 후원을 한바 있다.

이날 감사패 등 수상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 사 패 : 전 선 완, 4단지 선거관리 위원장

감 사 장 : 김 도 열, “ ” 선거관리 위원

감 사 장 : 이 민 희, “ ” 선거관리 위원

공 로 패 : 조 영 자, 408동 대표

위촉장(고문): 강 옥 현, 401동 주민

위촉장(고문): 김 해 식, 410동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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