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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부산타워,'관광용 등대'지정

윤정기 | 기사입력 2012/06/03 [10:51]

용두산공원 부산타워,'관광용 등대'지정

윤정기 | 입력 : 2012/06/03 [10:51]


 

부산타워는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하나!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의 등명기가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용 등대'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관광 자원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전망대 옥탑(야외)에 등대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타워는 1973년 해발 69m의 용두산 공원에 120m 높이의 전망대다.

부산시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지난 2009년부터 부산의 등대도시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부산타워에 등대 기능을 추가하는 '용두산 희망등대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당초 부산항 뱃길을 밝힐 수 있는 초대형 등명기를 타워 정상에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노후된 부산타워(1973년 설치)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무게 1t에 달하는 대형 등명기 설치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소형 등명기로 대체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9일 부산타워 전망대 야외 옥탑에 광도 300만 cd의 소형 등명기 1대를 설치했으며 관광용 및 항행 원조형이란 등명기 설치 목적에 따라 관광용 등대로 최근 지정,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타워 등대의 등탑 높이는 전국 등대 중 가장 높은 120m에 달한다.

매일 남항대교 방향 쪽으로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40분(부산타워 소등시간)까지 불을 밝힌다.

시는 해양도시를 상징하는 대표적 시설물로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타워는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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