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현재 부산 5개 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7월 1일부터 부산시내 전 15개 경찰서로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민 형사적 법률 지식을 갖춘 경찰 수사관이 1차 상담하여 형사 사건인 경우 수사팀에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한다.

또, 민사사건인 경우 변호사가 민원인을 상담하여 법률자문 및 민사소송절차를 안내하는 등 종합적·전문적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부터 수사민원상담센터를 운영해 온 연제서와 해운대서를 분석한 결과 수사민원 상담센터 운영 이후 기소의견 송치율은 13.1%증가하였고, 기소중지 송치율은 6.1%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금년 5월 현재 수사분야 치안고객만족도에서 부산경찰청이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내 .외부 모두 긍적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은 현장 수사관과 변호인간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난해 3월부터 시행중인 경찰 수사단계에서 변호사 참여권 실질화 방안의 정착을 위해 의견교환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