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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세계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강봉조 | 기사입력 2018/05/29 [17:52]

당진시, 세계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강봉조 | 입력 : 2018/05/29 [17:52]


신성대학교와 함께 금연 분위기 조성 앞장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29일 신성대학교와 함께 신성대 캠퍼스 일원에서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연실천율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호기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의존도 검사를 진행했으며, 참여자 중 금연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금연 다짐 엽서쓰기와 보건복지부 금연팔찌 핑거밴드, 인증샷 촬영, 금연송 등 젊은 층 눈높이에 맞춘 활동형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금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한편 보건소는 금연강조주간(5월 28일~6월 1일)을 맞아 오는 6월 15일까지 당진경찰서와 한국외식업협회 당진시지부 등과 함께 흡연민원이 잦은 터미널 인근과 PC방, 음식점 등 금연 관련 시설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이번 단속을 통해 금연시설 규정위반 사항과 흡연실 설치규정 준수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자를 집중 단속할 계이다.

현장 점검 결과 관련 법 위반 시 흡연자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또는 스티커를 건물 입구나 계단, 화장실 등 주요위치에 부착하지 않은 시설주에게도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젊은 층의 만성 흡연 유입을 막기 위해 대학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에서도 금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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