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전경찰청, 여행경비 마련 위해 대마 판매 및 강도 모의한 동창생 6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4/26 [10:44]

대전경찰청, 여행경비 마련 위해 대마 판매 및 강도 모의한 동창생 6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8/04/26 [10:4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해외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창생들과 함께 야산에서 대마를 채취하여 판매하고, 강도를 모의한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6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및 강도예비·음모 혐의로 일당 6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 고등학교 동창 및 대학 친구 사이로, 지난 해 2017년 6월부터 최근 4월 까지 경북 안동 등 야산에서 대마를 채취하여 SNS 채팅 어플을 통해 대마를 판매하고 강도를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대마 판매가 실패 할 경우 대마 구매자를 인적이 드문 폐가로 유인 금품을 강취하기로 모의하고 사시미칼 등 대검 등의 흉기를 준비하였고, 도주를 위해 산악용 로프를 마련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압수한 장부 등 수사를 통해 대마를 구입한 자들을 추가 검거할 예정이며, 대마 167g (340여명 동시 흡입분, 시가 3,300만원 상당)을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