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당진시, 청렴 실천으로 신뢰행정 구현한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8/03/27 [17:46]

당진시, 청렴 실천으로 신뢰행정 구현한다

강봉조 | 입력 : 2018/03/27 [17:46]


총 70개 부서별 청렴실천과제 발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부서별로 청렴과제를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청탁 금지 문화 정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주의보와 청렴 식권제 운영, 청렴 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럼에도 시가 부서별 청렴과제를 수립한 이유는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공직사회에 보다 강도 높은 청렴성이 요구되면서 모든 공직자가 참여하는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청렴실천 문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가 부서별로 발굴한 청렴 실천과제는 정책실명제 추진 등 자율과제 36건과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 투명성 확보 등 지정과제 34건을 포함해 총70건이다.

각 청렴 실천과제들은 오는 30일 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시정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일정 주기별로 추진결과에 대한 사후 점검을 실시해 과제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외부 청렴도 조사 결과 취약분야로 평가된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세정 영역은 관련 실천 과제를 보다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부서별 청렴실천 과제와는 별도로 보조금 지원 분야에 대해 집중 감사하는 한편 자율적 내부통제 수단인 자기진단표 작성과 청백-e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공직 비래 개연성의 사전 차단에도 주력한다.

시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조직으로 거듭나는 지름길”이라며 “자율적 실천 분위를 조성함으로써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