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동근)과 부산사하구청(구청장 이경훈)이 오는 9일 오후 3시30분 사하구청 신관 2층 중회의실에서 ‘사하 다행복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사하 다행복교육지원센터’는 사하구청 신관 2층에 문을 연다. 이 센터는 서부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와 공무원, 사하구청 소속 공무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어 ‘사하구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기존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교육적 효용성을 검토하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지역 내 인적·물적자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도 발굴한다. 또 지금까지 사하구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 창구를 다행복교육지원센터로 일원화하고, 지역과 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마을 공동체 허브 역할을 한다. ‘사하구 다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5억원씩, 모두 10억원을 들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마을공동체를 구축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육사업이 진행된다. 이 지구는 다행복공감학교, 더 힘내 교사동아리, 청소년자치예산제, 학생자치회 중심 ‘서부굿매너!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 지역연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다대포 해양레포츠 체험과 현장체험버스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은 시·구의회 의원, 사하구 관내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대표, 학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백동근 교육장은 “‘사하구 다행복교육지원센터’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적 네트워킹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학교와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선 순환적 교육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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