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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경찰서, 노인들이 모아 놓은 파지와 손수레 훔친 5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3/06 [16:34]

대전둔산경찰서, 노인들이 모아 놓은 파지와 손수레 훔친 5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8/03/06 [16:3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노인들이 모아 놓은 파지와 손수레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은, 6일 (절도)혐의로 A씨(남, 58세)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2월 15일 오후 4시 10경 대전 서구의 한 자전거 대리점 앞에서 파지 등이 실려 있는 손수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고물 수집을 하면서 지난 2016년 12월경부터 최근 2월경까지 대전 서구 일원에서 노인들이 모아 놓은 파지와 손수레 5대 등 7회에 걸쳐 시가 15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노인들은 “손수레를 도난당해 파지를 줍지 못하여 생계가 막막하고, 찾을 길이 없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경찰관이 빨리 찾아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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