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쌀 50포 1백8만원 상당 구입 당진지구협의회에 전달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오일장상인회(대표 김광식)는 지난1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를 방문해 “당진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주시길 바란다“며 당진쌀 50포(108만원)를 기탁했다.

당진시 오일장상인회는 당진시장에 터를 잡고 100여명의 회원들이 당진지역에서 벌어들인 소득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7년여 동안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나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방법을 모색하던 중 당진쌀을 구입 당진지구협의회를 찾아 “보은의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포장마치를 운영하는 회원들 중심으로 시장에 나온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풀어 효를 실천하는 데도 기여했다.

김광식 대표는 “당진시장에서 장사를 하면서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작은 힘이지만 회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기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곤 회장은 “당진시 14개 읍?면?동 봉사회를 통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