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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마당극으로 하나 된 당진 기지시마을

강봉조 | 기사입력 2017/11/27 [07:13]

당진시,마당극으로 하나 된 당진 기지시마을

강봉조 | 입력 : 2017/11/27 [07:13]


기지시문화마을추진위, ‘줄다리기’테마 마당극 선보여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의 고장인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마을에서 지난 25일 특별한 마당극이 열렸다.

당진시에 따르면 기지시리를 세계 유일의 줄다리기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발족된 기지시문화마을조성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손종)는 25일 기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마을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지시줄다리기를 테마로 한 마당극 공연을 선보였다.

극단 당진이 함께 제작에 참여한 이날 마당극은 특히 줄 난장 마당극 공연과 ‘줄동말동’ 줄다리기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손종 추진위원장은 “500년 전통의 줄다리기 문화마을인 기지시리 마을을 줄다리기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번 마당극은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의 활용적 측면에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지시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송악읍 기지시리 일원에 기지시줄다리기와 연계된 문화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이다.

추진위에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기지시리 벽화거리를 조성한 바 있으며 기지시리 마을 환경개선과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등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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