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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 성료

강봉조 | 기사입력 2017/11/11 [15:28]

당진시,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 성료

강봉조 | 입력 : 2017/11/11 [15:28]


해나루쌀 현장 구매자도 줄이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바다사랑공원 일원에서 11일 열린 제16회 당진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가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해나루쌀을 비롯한 당진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시에 따르면 당진농협과 축제추진위원회가 연계해 해나루 추수감사제와 각종 쌀 가공 식품 만들기 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홍보관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해나루쌀을 비롯한 각종 쌀 가공식품을 나눠 줘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직거래 장터를 통해 당일 현장에서 판매된 해나루쌀이 약 1,000㎏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축제위는 올해 축제 성공 요인으로 지역 농특산물이 몸에 좋다는 식의 추상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해나루쌀과 지역 농특산물을 관광객들이 직접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축제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는 지난 2010년 인천에서 개최됐던 제14회 행사를 끝으로 5년 간 당진시 농업인 한마음대회로 대체해 열려오다 지난해 축제로 다시 부활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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