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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통합 취수장 구의 자양 강북 3개 취수장을 하나로

김유신 | 기사입력 2011/09/04 [13:14]

강북 통합 취수장 구의 자양 강북 3개 취수장을 하나로

김유신 | 입력 : 2011/09/04 [13:14]


서울시가 잠실 수중보 상류에서 한강 상류인 강북취수장으로 15km 이전한 ‘구의 자양 취수장’이 ‘11.8월 말 종합 시운전을 마치고 마침내 9월5일 공급을 개시한다.

시는 수질오염의 우려가 있는 왕숙천의 영향을 받고 있던 '구의?자양 취수장'을 이전 통합하는 공사를 지난 ‘08. 6월 착공해 3년 만인 올 6월말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시는 기존 자양동과 구의동에 위치했던 취수장을 팔당댐 아래쪽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로 옮겨 강북취수장과 통합 취수장을 만들었다.?통수가 본격화되면서 종로구 등 강북지역의 13개구 164개동 114만 세대에 깨끗한 원수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가 공급된다. 취수장의 수질은 기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2.0㎎/L에서 1.3㎎/L으로 개선됐고, 물속의 유기물 감소로 전염소 사용량이 53%나 감소됐다. 한강 수위 저하 대비, 예산 절감, 24시간 무단수 원수 공급 효과도 기대된다.

최동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구의 자양 취수장 본격 통수로 강북지역에 더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공급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아리수는『세계 최고 수질의 아리수』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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