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건설도시분과 위원회를 시작으로 2018년도 예산편성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분과위 회의 개최를 시작했다.

당진시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환경, 건설도시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자치행정, 경제환경분과 회의는 내달 11일,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위원회 소관부서의 2018년도 예산편성(안)에 대하여 부서장의 간략한 제안 설명이 있은 후, 위원과 부서장과의 질의?응답 등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의견 수렴서를 11월 중순 2018년도 예산(안)와 함께 시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한편,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 시민제안사업 접수결과 53건(2,724백만원)이 신청되어, 소관부서 검토과정에 있으며, 내달 25일 개최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선순위 결정 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로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합리적으로 예산을 운용하기 위해 앞으로 각계각층이 다양한 방식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