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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고객의 눈높이에서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

김유신 | 기사입력 2011/07/18 [22:43]

동대문구청,고객의 눈높이에서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

김유신 | 입력 : 2011/07/18 [22:43]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고객과 소통하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관내 구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민원실을 순회하며 안내 하는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무경험이 풍부한 팀장급(6급) 6명과 구민 4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민원안내 도우미는 구청 1층 민원실을 중심으로 구민과 공무원이 매일 번갈아가면서 구청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원안내 도우미에 참가한 구민들은 공무원이 느끼기 어려운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 건의하고 건의된 내용은 즉시 개선하게 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시간에 민원안내를 책임지고 있는 신충근님(75세)은“ 내가 알고 있는 조그만 정보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면서 75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자원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노란색 자원봉사자 조끼를 입고 활동하시는 모습은 고객에게 이웃집 할아버지의 친근감을 주고 공무원에게는 좋은 인생선배의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동대문구청은 고객이 감동하는 친절 1등구 조성을 위해 부서내 웃음치료사 3명을 두고 매주 화요일 일과시간 후 ‘하하하 웃음충전소’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실시하던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매월 확대 실시해 고객의 불만사항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또한 동료간 칭찬하기 운동, 매월 친절 으뜸이 선정, 방문고객 일어나서 맞이하기 등 구청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기분 좋게 민원을 보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는 기존의 고정된 장소에서 찾아오는 고객에 한해 민원안내 하는 수동적 근무형태에 벗어나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찾아 나서기 때문에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매우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구민 중 민원안내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동대문구청 민원여권과(☎2127-4421)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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