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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선출마 선언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지키는 대통령 될 것"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1/26 [17:54]

유승민 대선출마 선언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지키는 대통령 될 것"

편집부 | 입력 : 2017/01/26 [17:5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6일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지키는 대통령이,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26일 서울,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유승민 의원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연합기자단.
유승민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정의로운 대통령’, ‘경제 대통령’, ‘안보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하며 “오늘 국민의 이 분노와 좌절, 그리고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먼저 “새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 1조가 천명한 민주공화국, 그러나 민주화 이후 30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하지 못한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이뤄내야 한다”며 “정의와 법치가 살아 있는 나라, 공정과 평등이 지켜지는 나라를 만들겠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차별 받지 아니한다’는 헌법 11조는 철저히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경찰, 국정원, 국세청이 권력자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복무하도록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하겠다”며 “공직자의 부정부패는 엄격하게 처벌하겠다. 권력과 재벌의 정경유착은 그 뿌리를 뽑아 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복지, 노동, 교육, 보육, 주택, 의료 분야에서 과감한 개혁을 해내겠다”며 ▲육아휴가와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보장과 급여 인상 ▲여성 경력단절 방지 ▲칼퇴근 정착 ▲자사고, 외고 폐지와 일반고 공교육을 정상화 ▲기초생활보호를 포함한 복지제도 전반 개혁 ▲비정규직의 차별 시정과 비정규직 자체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노동개혁 ▲열악한 중소기업들이 부담하는 4대 보험료는 국가 부담 ▲소형주택, 임대주택 증대 등을 약속했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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