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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 부설 다문화 이주사목쎈타 개소식 가져

이홍우 | 기사입력 2011/05/23 [11:51]

천주교 춘천교구 부설 다문화 이주사목쎈타 개소식 가져

이홍우 | 입력 : 2011/05/23 [11:51]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부설로 운영되는 다문화인들을 위한 솔모루 이주사목쎈타를 지난 22일 포천시 소흘읍에서 내 외국인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소식을 가졌다.


결혼이주자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사회 적응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다문화 사회를 정착시키는데 그 목적을 가진 솔모루 이주사목쎈타(대표 박순호 신부)는 선한 다문화가정 지원쎈타와 선한 이주노동자 지원쎈타 등으로 나누어 다문화인들에게 많은 활동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지원쎈타에서는 한국어와 문화 적응교육.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직업교육과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등을 지원하며 이주 노동자 지원쎈타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교육사업. 무료진료. 상담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이날 참석한 김운회 춘천교구장은 다문화인들의 결혼은 첫 번째가 소통되지 않는 언어의 장벽이 서로간에 오해와 불신으로 인해 이혼하는 가정이 날로 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도 언어 소통의 문제로 결국 이혼을 하게 됐다면서 오늘 개소식을 통해 다문화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서장원 포천시장은 다문화인들과의 편견을 없애고 따뜻한 배려로 맞이 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다문화인들 모두를 대상으로 인재를 육성 발굴하여 지역사회발전에 함께 이바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포천시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은 외국생활의 문화가 다른 명절 등으로 서러움이 있을 것이고 말이 통하지 않아 서러움이 클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많은 이해로 도와주길 바라며 사랑으로 만들어 가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하고 본인이 국회의 외교통상위원회 소속으로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로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고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은 언어문제가 22%이며 경제문제 21% 자녀문제가 14%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 이어 각국 음식체험 부스를 통해 스리랑카. 인도 등 9개국 음식을 맛 볼 수 있도록 하여 참석자들이 대 성황을 이루는 행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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