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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도심 속의 소공원 서울시청 다산공원 으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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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도심 속의 소공원 서울시청 다산공원 으로

김가희 | 기사입력 2011/05/21 [21:17]

즐거운 주말, 도심 속의 소공원 서울시청 다산공원 으로

김가희 | 입력 : 2011/05/21 [21:17]

화사한 봄기운을 따라 꽃과 나무가 있는 야외로 나가고픈 계절! 멀리 시외까지 나갈 필요없이 도심 속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시청 다산공원이 바로 그 곳이다.

낙랑장송, 청렴 배롱나무, 영주 사과나무 등 나무이야기 다양 다산공원 중앙에는 둘레 50㎝, 높이 12m의 낙락장송이 있다. 지하주차장 한켠에 뿌리를 내린 이 소나무는 공원 중앙 원형데크 위로 솟아 올라 공원을 찾는 시민고객에게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다산공원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는 이 소나무는 3년 전 공원 조성 당시 대전, 경기 등 소나무 숲 여섯 곳을 수차례 찾아다닌 끝에,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에서 어렵게 찾아내어 옮겨 심었다.

다산공원 입구에는 청렴'을 상징하는 배롱나무가 있다. 서울시는 2008년 및 2010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 나무는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08년 송능양묘장으로부터 이식한 28년생으로서 7월 경 분홍색 꽃이 피면 백일동안 지지 않는다하여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교회 쪽으로 걸어올라 가다보면 왼편으로 사과나무 두 그루가 보인다. 이 나무는 지난해 가을 경북 영주시 평은초등학교 인근 과수원에서 찾아낸 관상용 사과나무다.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새싹을 틔우더니 최근 흰 꽃이 피었다.

그 외 다산공원에는 능금나무, 명자나무, 단풍나무, 라일락 등 각종 나무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담고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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