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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융 부정대출 및 자동차 수출 투자사기 조직폭력배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4/09 [14:19]

사금융 부정대출 및 자동차 수출 투자사기 조직폭력배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6/04/09 [14:1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지역 조직폭력배가 대출브로커들과 공모, 추가 대출이 불가능한 아파트에 허위전세계약을 맺고 1억원의 부정대출을 받고, 같은 폭력조직 선·후배에게 자동차 수출명목 및담보대출로 큰돈을 벌수 있다고 속여 9,900만원을 가로챈 폭력배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과 폭력계에서는, 9일 폭력조직 甲?乙?丙 파 3개 조직원 A씨 등 6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 1명을 구속하고,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甲파 A씨(31세) 등 4명은 지난 2013년 8월경 A씨 명의의 아파트를 대출브로커 B씨의 자금 5천만원, ○○새마을금고 담보대출 1억원 등 1억5천만원에 매입하여 C씨를 전세계약자로 가장, 허위전세계약을 맺고, 캐피탈에서 1억원을 부정대출 받은 후 타인에게 1억5천만원에 매도하는 방법으로 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乙파 조직원 A씨(36세) 는 지난 2012년 6월경 같은 폭력조직 선·후배인 B씨에게 차량수출 명목으로 교부 받은 5천3백만 원을 양산시에서 불법오락실 운영 편취하고, 또 선배 C씨에게 차량 담보대출 사업 명목으로 4천6백만 원 등 총 9,900만원을 편취 후 도주 중 C씨에게 붙잡혀 감금 및 집단폭행을 당해 선배 조직원은 구속 수감됐다.

이 외에도 丙파 두목 E씨(35세) 는 지난 2013.년 6월경 해운대구 우동 소재 한 룸살롱에서 일행들과 아가씨, 양주 등 110만 상당의 술값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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