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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백린 장군 순국 90주기 추모식」지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21 [10:22]

노백린 장군 순국 90주기 추모식」지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

편집부 | 입력 : 2016/01/21 [10:22]

내외신문= 조동현/기자)백린 장군 90주기 추모식」이 1월 22일(금)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노백린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된다.

이날 추모식은 고인의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고 항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유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추모예배, 추모사, 헌화 및 분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총리를 지낸 노백린 장군은 1926년 1월 22일 향년 51세로 중국 상해에서 별세하였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고, 1993년 8월 10일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묘역(9호)에 안장되었다.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이선근)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후세에게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노백린 장군 약력

1875년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나 1895년 일본으로 건너가 게이오의숙(慶應義塾), 세이조학교(成城學校)를 졸업하고 1899년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였다. 귀국 후 육군 참위에 임관되어 한국무관학교 교관으로 한국군 양성에 매진하였다.

1910년 경술국치 후 신민회운동(新民會運動)에 관여하고, 김구(金九)선생과 함께 교육운동을 전개하였다. 1916년 미국 하와이로 망명, 1919년 중국 상해(上海)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총장의 중책을 맡았다. 독립전쟁의 필요성을 설파하기 위해 1919년 후반 미국으로 건너가 여러 도시를 순방하며 한인사회의 단결을 호소하였고, 1920년 캘리포니아에 도착하여 항공학교를 설립하고 공군 용사를 육성하였다. 그 뒤 1922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에 취임하였다. 1925년 국무총리직을 사임하고 참모총장이 되어 독립군 육성에 헌신하였다.

1926년 1월 22일 향년 51세로 중국 상해에서 별세하였으며,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고, 1993년 8월 10일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묘역 9호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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