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다액의 사채 및 금융권 채무로 생활비 등을 미련하기 위해 ‘KTX 역사가 건설되는 곳에 땅을 매입하면 투자금의 10%이상의 수익이 난다’라고 속여 자신의 대학 동창생으로부터 억대의 땅 매입자금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16일 자신의 대학동창생으로부터 부동산 매입자금을 총 5회에 걸쳐 1억 1,000만원을 교부받아, 자신의 개인 빚 및 생활비등으로 사용하여 이를 편취한 피의자 A씨(53세)를 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KTX 역사가 건설되는 곳에 땅을 매입하면 투자금의 10%이상의 수익이 난다’라고 속여 자신의 명의 통장으로 총 5회에 걸쳐 1억 1,000만원을 교부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공인중개사로 일을 하던 중, 다액의 사채 및 금융권 채무로 인한 빛 독촉 및 생활비등이 없자, 자신의 20년 지기인 대학 동창생을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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