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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격호 총괄회장 신임 비서실장 변호사 아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6 [19:02]

신동주, “신격호 총괄회장 신임 비서실장 변호사 아니다”

편집부 | 입력 : 2015/10/26 [19:02]

[내외신문=심종대 기자]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측이 최근 임명한 신격호 총괄회장의 신임 비서실장의 이력 논란을 해명했다.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코퍼레이션은 26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비서실장 겸 전무로 임명된 나승기 비서실장에 대한 변호사 자격 여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면서, “나 비서실장은 한국 변호사도 미국 변호사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나 비서실장은 일본게이오대학 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 법무법인 두우에서 외국법자문을 역임했다”면서, “변호사 자격은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SDJ코퍼레이션은 지난 19일 신 총괄회장의 비서실장인 이일민 전무를 해임하고 그 다음날 신임 비서실장에 나승기 전무를 임명하면서, 당시 SDJ코퍼레이션은 나 전무를 임명한 이유에 “(총괄회장이 나 전무의)변호사로서 법률적 지식과 글로벌 인재로서 소통 능력이 개인 비서실장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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