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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경찰서 10월 1일부터 본격 업무 시작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1 [14:19]

대전 유성경찰서 10월 1일부터 본격 업무 시작

편집부 | 입력 : 2015/09/21 [14:1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월 1일부터 유성경찰서가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잔여 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으며, 40여명의 개서준비단이 완벽한 개서를 위해 분주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유성경찰서는 유성구 북유성대로 112(죽동) 일원 8,595.4㎡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유성구 관내 11개 행정동, 53개 법정동과 신흥 도심인 노은 지구 및 대전 대표 관광지인 유성온천을 포함, 인구 33만여명이 거주하는 유성구를 관할하게 된다.

2실 7과로 소속 경찰은 본서 203명, 지역경찰(지구대2, 파출소3, 치안센터3) 181명 총384명이며,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859명으로 전국 평균(470명), 대전시 평균(564명) 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고, 초대서장으로는 박병규 총경이 유성경찰을 지휘하게 되었다.

기존 경찰서 모습과 다르게 작은 연못과 녹지시설, 민원인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민친화적인 환경을 목표로 건립되었으며, 수사사무환경 개선 시범 경찰서로 선정되어 피의자들과 참고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총27개 조사실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에서 1:1 조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유성구 주민들은 숙원이었던 행정구역과 일치시켜 관할하는 경찰서가 신설된 것을 크게 환영하며 든든하다는 반응이고, 지역파수꾼의 역할을 잘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병규 초대서장은 대전에서 가장 큰 면적(대전시 면적 32.7%)과 인구(대전시 인구 21.6%) 가 분포되어 있는 유성구의 치안을 담당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주민우선 현장 중심 치안활동을 펼쳐 안전하고 살기 좋은 유성구를 만드는데 초석을 다지고, 조직내 소통 활성화로 내부 만족도를 높여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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