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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지역 특산물 ‘생강’ 병해충 함께 극복해요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19 [20:38]

충남농업기술원,지역 특산물 ‘생강’ 병해충 함께 극복해요

강봉조 | 입력 : 2015/09/19 [20:38]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양념채소연구소에서 생강 재배농가 70명을 대상으로 뿌리썩음병, 무름병, 선충 등 주요 병해충 극복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최고의 생강 병 전문가인 농촌진흥청 이중섭 박사는 생강의 뿌리썩음병 및 무름병의 병원균 특성을 발표하고 진단기술 및 방제 대책을 제시했다.

또 선충분야 전문가인 농촌진흥청 이재국 박사는 최근 들어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생강의 기생선충에 대한 진단방법을 제시하고 무름병 등과 함께 오는 복합적 피해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충남의 생강 재배농가들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강의 주요 병해충에 대한 진단기술과 방제 대책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생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강은 서산과 태안을 중심으로 한 도내 서북부 지역의 해양성 기후와 황토 흙에서 재배돼 특유의 향과 맛을 품고 있는 지역 특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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